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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B 개통 4주년…조달 투명성 향상
G2B 개통 4주년…조달 투명성 향상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6.10.16 09:4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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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기준 총 43조 거래
연간 4조5000억 절감 효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나라장터 개통 후 4년 동안 조달행정의 투명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렴위원회와 조달청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조달 청렴도는 나라장터 개통 이전인 2002년에 비해 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찰과 낙찰결과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자동화된 업무처리로 공무원과 기업간의 대면접촉 기회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업무관련 비위징계는 2000년 이후 4건에 불과했으며 나라장터 개통 후에는 발생빈도가 현저히 낮아져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업무관련의 비위 징계 내역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라장터를 통한 거래도 활발해 작년 말 기준으로 총 43조원이 거래됐다. 이를 통한 연간 조달거래비용 절감액은 4조5000억원으로 나라장터 개통 후 총 18조원의경비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90%는 기업인이 입찰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조달거래 관련 절약분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이용을 통해 절감한 영업비용을 각 기업에서 연구투자비로 집행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거래규모 또한 연간 약 2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수요기관 및 기업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에 따르면 3만 5000개의 수요기관과 15만개의 기업이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실적을 2003년과 비교해보면 수요기관 18%, 조달업체는 6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자는 하루 14만명에 달하며 입찰서, 계약서 등 과거 우편 또는 인편으로 주고받던 하루 10만 건의 전자문서를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콘텐츠 확충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라장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국제협력을 통해 전자조달시스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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