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학장 구호환) 교수 4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40회 기능장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광통신설비과 손의영·김명생·장진현 교수, 이동통신설비과 김동옥 교수 등 4명이 통신설비 기능장 부문에 최종 합격했다.
기능장은 국가기술자격 중 기능계 최고자격으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1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기능장 시험 합격자는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전문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기능 인력의 지도·감독, 현장훈련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기능대학 교수 4명은 필기 및 실기 시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로써 광통신설비과 교수는 전원이 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정보통신기능대학 교원들은 기능장 자격 취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3년 제34회 3명, 2004년 제36회 4명, 2005년 제38회 1명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능대학은 전임교원 21명 중 12명의 기능장과 3명의 기술사를 보유한 대학으로서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건실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보통신기능대학 관계자는 "이번 기능장 시험에 응시 교수들이 모두 합격한 것은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연계 맞춤식 교육에 초점을 맞춰 정보통신산업에 꼭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취득과 졸업 후 100%취업을 보장하고 있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매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