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3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에 이어 최근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시는 이번 BIS 구축과 관련, 총 34억8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청주공항과 청주터미널을 포함해 107개소에 LCD·LED형 정류장 안내단말기를 설치했다. 또한 버스 배차간격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버스단말기(OBE) 386대를 장착하고 청주시 버스정보센터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버스 이용객들은 버스 탑승정보와 도착시간 등을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청주시는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 및 체계적 버스운행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2007년까지 170여 개소에 정류장 안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 도착예정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