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 삼성네트웍스가 '2006 미국 컴퓨터 보안전시회'에서 10기가급 차세대 통합보안장비 '엑쉴드'를 선보였다. | ||
통합보안장비란 각 기능별로 장비가 분리돼 있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필요한 정보 보안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네트워크 보안 관리와 운영 및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은 더욱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엑쉴드'는 멀티 보안 스위치 장비로 10기가 대용량의 트래픽을 관리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네트워킹 기능과 보안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 L2·L3 네트워크 스위칭 기능, 가상사설망(VPN)등의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방화벽, 침입방지, 바이러스 월, 웹 컨텐츠 필터링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삼성네트웍스가 IT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아이닷컴과 공동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의 10기가급 통합보안 장비로서 멀티코어 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스(NPU)를 채택,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통합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하는 외산 장비들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이 밖에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 설계도 돋보인다. 추가 보안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하면 확장된 기능을 구사할 수 있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의 경우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엑쉴드가 통신 사업자,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대용량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