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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IT기술 21개 발표
미래 핵심IT기술 21개 발표
  • 강원영 기자
  • 승인 2006.12.26 09:15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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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기술 개발...국제 경쟁력 확보

정보통신부는 19일 미래기술전망위원회(위원장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를 개최하고, 15~30년 시계의 미래 생활수요를 충족시켜 줄 IT 기반 미래 핵심기술군 21개를 발표했다.

정통부는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IT전략 구상으로 ‘ACE IT전략’을 지난 11월에 발표한 바 있다.

ACE IT전략은 앞서가는 IT (Advanced IT), 융합해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확산해 혁신하는 IT(Expanded IT) 등 3대 전략을 의미한다.

또한 ACE IT는 총 25개의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 ‘미래 IT기반 선도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이번에 미래생활수요에 기반한 IT기반 핵심기술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발표하게 됐다.

이번에 제시한 미래핵심기술군은 △제2차 IT혁명을 주도할 핵심 IT고도화 기술군 △IT가 비IT분야에 접목돼 차세대 성장을 견인하는 IT기반 융합기술군 △미래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될 IT기반 확장형기술군 등 3가지로 구성됐다.

IT기반 고도화기술로는 한번 충전에 수개월, 수년간 버틸 수 있는 초저소비·장수명 배터리 기술, 차세대 인프라로서 언제 어디서나 측위·항법·시간 조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고정밀 GPS 기술, 정보 대폭발 시대를 대비해 개인과 사회의 모든 정보를 저장·검색 및 가공할 수 있는 초대용량 정보처리 및 지능형 단말 기술, 인간·기계·사물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초대용량 만물 네트워크 기술 등이 제시됐다.

이러한 기술군은 최고 기술국과 평균 3년 정도의 기술격차를 보이는 데다 2010년대 중반에는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업체 주도의 R&D를 통한 적극적인 경쟁력 확보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아울러 IT기반 융합기술군은 진단과 치료가 실시간으로 연계된 맞춤형 의료기술, 에너지·폐기물 등의 최소배출, 모니터링 및 처리를 위한 기술, 융합형 신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단말·시스템 성능 계측 및 리스크 평가기술 등이 포함됐다. 또 IT기반 확장형기술군에는 물리·전자공간 및 과거·미래가 연계된 제4공간의 설계·구축 및 유지기술, 실시간 사회인프라를 진단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투명한 사회시스템을 운영하고 경제변동의 예측을 통한 금융리스크 등을 관리하는 기술 등이 확정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김원식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이제 정부는 단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개발전략을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장인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IT기반 기술개발 정책에 나침반 역할을 해 우리나라가 21세기에 기술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 IT 기반 미래 핵심요소기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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