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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시집살이 스트레스 받아
후배 시집살이 스트레스 받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7.01.15 08:5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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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후배사원의 눈치를 보는 소위 ‘후배 시집살이’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으며,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고 다 하는 경향을 요즘 후배사원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16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56.9%가 '후배사원의 눈치를 봐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후배사원들로 인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조금만 꾸중해도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태도’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무엇이든 생각 없이 물어보는 질문공세’가 24.3%로 뒤를 이었다. ‘선배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은 23.7%, ‘조금만 칭찬해 주면 한없이 빠져버리는 자아도취’는 20.2% 이었다.

요즘 후배사원들의 경향을 묻는 의견(복수응답)에는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고 다 한다’는 응답이 59.1%로 1순위를 차지했다. ‘상사나 선배에 대한 예의나 존중적 태도가 낮다’는 50.6%,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쉽게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한다’ 38.5%, ‘야근 시키면 인상을 찌푸리거나 입부터 튀어 나온다’ 35.6%, ‘눈치 없이 칼퇴근 하기 바쁘다’ 34.9%, ‘패션이나 유행에 대해 민감하고 센스가 높다’ 25.6%, ‘각종 수당이나 연월차를 열심히 챙긴다’ 21.7%, ‘영어나 컴퓨터 능력 등 업무 수행의 기본 자질이 뛰어나다’ 19.4%,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에 대한 적극성이 높다’ 14.3% 순이었다.

한편, 후배사원과의 주된 갈등 요소로는 ‘사내문화로 인해 겪는 사소한 마찰’과 ‘성격에 따른 마찰’이 각각 29.5%와 29.1%를 차지했으며, ‘업무로 인한 마찰’은 27.7%, ‘세대차이로 인한 마찰’은 12.2%로 나타났다.

멋진 직장선배가 되기 위한 노하우로는 29.1%가 ‘되도록 후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고 응답했으며, ‘혼을 낼 때는 따끔하게 하지만 뒤끝을 뒤지 않는다’는 의견도 24.3%를 차지했다. ‘적절한 칭찬으로 후배의 기를 살려준다’ 16.3%, ‘후배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준다’ 15.7%,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13.4%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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