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27 (월)
(인터뷰) KAT시스템 국오선 사장 "정보관리, 지식경영 동시 구현"
(인터뷰) KAT시스템 국오선 사장 "정보관리, 지식경영 동시 구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4.28 10:45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RP 분야서 2년간 450여 고객사 확보
주요 상장사 집중 공략...60억 매출 목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말 까지 3차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EKP솔루션인 '비즈원'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비즈원의 기업지식포털(EKP)솔루션을 올해의 집중 주력상품으로 선정, 공격 경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오선 사장이 이끌고 있는 KAT시스템은 산업자원부의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을 발판 삼아 전사적자원관리(ERP)분야에서 2년여 만에 450여개의 고객사이트를 확보한 기업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며 그 중심에 비즈원(EKP)이 있다.

비즈원을 선보이기 위해 60억원이 투입됐고 3차에 걸쳐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27일 웹기반으로 그룹웨어, KMS, 통합웹검색(메타검색) 등을 탑재한 기능으로 1차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 15일 EDMS, 웹메일, 싱글사인원(SSO), ERP연계 등의 기능을 포함한 2차 개발을 끝냈다.

최근 사내메신저, SCM 연계, CRM연계 등의 기능을 추가해 3차 개발을 완료했다.

국 사장은 "비즈원은 기업의 정보관리시스템을 포털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ERP에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전자결재시스템, 그룹웨어 등을 결합한 것으로 기업 안팎에서 생성되는 각종 정보, 문서, 아이디어, 개인의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확장형 ERP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KAT시스템은 정부의 KMS프로젝트를 구축했던 소프트온탑과 협력, 다양한 운용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유닉스, 리눅스, 윈도에서 모두 구동할 수 있고 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등에 쉽게 연계할 수 있는 EKP를 탄생시킨 것이다.

KAT시스템은 비즈원이 기업의 정보자원관리와 지식경영을 동시에 구현할 솔루션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 IT지원사업에서 보여준 ERP와의 연계를 통해 ERP, SCM, CRM 연동형 EP를 출시, 명실상부한 EP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그는 영업전략에 대해 "비즈원의 출시와 함께 현재 6,000개 사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ERP기반의 EP시스템 제품군을 추가 개발, 접목하는 기존 고객대상영업전략과 함께 주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동성을 높여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SCM과 CRM의 연동도 플랫폼은 작업이 끝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이후 본격적인 제품 연동으로 명실상부한 한국형 EP를 시장에 출시, 본격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국 사장은 "비즈원 제품으로 올해 최소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및 기존 고객군의 고객대상 베타테스팅에서 극찬받은 것을 바탕으로 ERP와의 연계를 통한 지식관리형 ERP를 비롯, 비즈원 자체의 EP도 본격 영업에 나설 경우 100개사의 고객사를 발굴, 매출로 이끌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비즈원의 타깃시장은 기존 중소, 중견이 아닌 주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ERP나 경영정보화 솔루션의 연동으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전략.
또한 연구소, 관공서 등의 보급형 패키지 상품을 갖고 신규 시장 공략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