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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SI업체 1분기 실적 굿
중견SI업체 1분기 실적 굿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4.19 10:25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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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스템즈와 신세계 I&C 등 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1/4분기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시스템즈(대표 윤여헌)는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29억원에 경상이익 12억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4%, 경상이익은 296%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I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꾸준하게 준비한 결과 대외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동양시스템즈는 2002년 매출 기준으로 업계 9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금융권 방카슈랑스 시장에서는 업계 선두권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해 초기 시장을 선점했으며 다른 은행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보사를 대상으로는 하는 방카슈랑스 솔루션인 BICS를 발표하기도 했다.
동양시스템즈는 1분기 매출비중이 년간 매출의 10∼15% 수준밖에 되지 않는 SI 업계 현실을 감안할 때 올 매출목표 1,400억은 물론이고 경상이익 55억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I&C(대표 권재석)는 1/4분기 매출 및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 38% 늘어난 366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I&C는 그룹계열사 및 대외 특화사이트의 꾸준한 프로젝트 수주와 인터넷쇼핑몰의 고마진상품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는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1,530억원에 경상이익 100억원 달성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I&C의 1분기 실적호전의 요인은 EC사업과 BI사업부문의 영향이라고 판단된다"며 "저가수주가 전개되고 있는 공공부문을 지양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물류, 유통분야에 SI사업이 특화되고 있고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동양시스템즈와 신세계I&C의 경우 금융ㆍ전자상거래 등 특화된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적 수익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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