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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TH 기자재·계측기 활기
FTTH 기자재·계측기 활기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7.04.30 10:1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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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 강화…수요처 공세 수위 높여


광통신 기자재 및 계측기기 업체들이 최근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요처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주력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FTTH 시장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쟁사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 옵텔콤의 원터치 광섬유 절단기 'CT-30'.
옵텔콤(www.optelcom.net 대표 정주완)은 최근 원터치 광섬유 절단기인 'CT-30'의 뉴타입을 선보였다. 일본 후지쿠라 제품인 'CT-30'은 한번의 작동으로 광섬유를 깨끗하게 절단하며 최소 4만8000회 이상 칼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뉴타입은 심선조각 수거함의 용량을 늘려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세기텔콤(www.segitel.co.kr 대표 표정석)은 FTTH 시공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FTTH 전용 광융착 접속기인 'S122 A/S'와 FTTH 및 일반 선로공사 접속기인 'S177A'가 이 회사의 주력제품.

'S122A'는 휴대가 간편하고 광선로의 종단에 고기능의 접속을 제공한다. 또 'S177A'는 최신형 단심광융착 접속기로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유지보수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자동교정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는 손쉽게 장비 교정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기텔콤은 FTTH 공사용 공구세트(S315) 및 반자동절단기(S325A), 수동절단기(S315) 등을 두루 시판해 수요처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플루크 및 유통사인 비오더블테크놀로지(www.bow.co.kr 대표 심종욱)는 휴대용 케이블 측정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다지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플루크의 주력제품인 DTX 시리즈는 테스트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4배 이상 빠르고 한번의 충전으로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그래프를 포함한 분석자료를 한글로 출력할 수 있어 사용자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성능 측정 또는 사용전검사 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유니텍물산(www.unitek21.com 대표 이형철)은 HFC 및 CATV 현장용 측정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HFC 네트워크 분석기 'DSAM시리즈'는 전송 망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양방향 디지털 서비스망 설치 시 자체적으로 전송망 품질 테스트가 가능하다. 'DSAM3600'의 경우 지난달을 기점으로 국내시장에 12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노트로닉스(www.nano-tronix.com 대표 한진호)는 통신선로 고장점 측정기 '콤비TDR'를 선보여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광케이블 고장점 측정기기인 'mini OTDR' 기능과 전화선, 동축케이블, LAN 케이블 등 금속케이블 고장점 측정기인 'MTDR' 기능을 1대의 기기에서 구현했다.

이 때문에 광케이블망과 금속케이블망이 혼용돼 구성된 국내 FTTx망이나 HFC망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기간통신사업자들이 가입자망을 고도화하고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에 비춰볼 때 광통신 기자재 및 계측기기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게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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