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경영기반 구축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장승익)는 안전지도사업의 경영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협회는 최근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지도 업무를 맡고 있는 중앙회 안전지도국을 2007년 6월 1일부로 중앙회 기구에서 별도 분리하여 안전지도기술원을 산하 부설기관으로 하는 관련규정 개정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안전지도기술원이 지난 95년 5월 15일 노동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부문 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아 그 동안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지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나, 더욱 더 안정적인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협회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지난달 2일 제18기 8차 이사회를 열어 직제규정과 안전지도기술원 직원에 대한 보수규정을 제·개정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안전지도기술원의 정원을 구분하고 조정하였으며, 안전지도기술원 소속직원은 안전지도기술원 업무에만 보직토록 하고 보직기준에 원장과 사업소장을 명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지도기술원 소속직원에 대하여 성과와 연동하는 완전연봉제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안전지도기술원은 지난 2003년에 지도측정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과학적인 안전지도 시스템을 갖추는 등 차별화 된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협회 안전지도기술원은 지난 2004년 7월, 제37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돼 재해예방지도 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금번, 협회의 안전지도기술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조치에 따라 장차 안전지도기술 사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