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최저가낙찰제 시행 저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회는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시행과 관련한 그 간의 대응 및 저지활동에 대해 보고하고 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이강록 서울시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시행 저지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6월 8일 입법예고 한 지방공기업법시행령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등 5개 단체와 협의해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전회원사의 연명을 받아 서울특별시와
한나라당 등 관계 요로에 제출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회 저지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발표된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3월 28일 제14대 7차 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라 구성됐다.
서울시회는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 발표 직후 서울시에 최저가낙찰제 확대 시행계획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에 건의문을 제출하고 실무부서 및 행정2부시장 방문해 시행계획 철회를 요청했으며 SH공사 등 서울시 산하공기업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등 유관단체와 연대해 6개 단체 연명으로 서울시와 서울시 의회,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방문을 통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 대응 및 저지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시회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서울시의 최저가낙찰제 확대시행을 저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