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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 기술 개발·적용 활기
PON 기술 개발·적용 활기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7.07.23 09:24
  • 호수 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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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광주 FTTH인프라에 적용
▲ FTTH 활성화와 함께 PON 기술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사진은 GE-PON 장비 테스트 모습.

LS전선 등 업체서도 발빠른 행보


광가입자망(FTTH)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 움직임과 맞물려 PON(Passive Optic Network)  기술 개발 및 적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멀티미디어 및 방송서비스 등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PON 기술 개발은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E-PON시스템을 개발, 기술 이전을 통해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진행 중인 FTTH 인프라 구축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기존의 인터넷(약 50Mbps)보다 최대 2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가급 WDM-PON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ETRI는 또 40Gb/s 시분할다중 광전송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스웨덴 에릭슨과 차세대 PON시스템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 제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블업계도 PON 기술 개발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19일 FTTH용 G-PON 장비를 개발, 케이블에서 통신장비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LS전선은 쿠웨이트 정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 규모의 G-PON 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 WDM-PON 시스템 공급업체인 LG-노텔은 올해 WDM-PON 기술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관련 투자를 늘릴 방침이다. 가입자당 고유의 빛 파장을 할당하는 구조로 대용량, 안정성 및 확장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WDM-PON 기술이 미래의 네트워크 구축에 가장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는 장거리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및 저밀도파장분할다중화(CWDM) 광전송장비와 WDM-PON, GE-PON 등의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다산네트웍스, 콤텍시스템 등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들도 PON 관련 연구 개발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한편 FTTH를 구현하는 방식은 크게 수동형(PON)과 능동형(AON)으로 크게 나뉜다.

능동이냐 수동이냐는 중간에 전원이 들어가는 증폭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광케이블은 속이 투명한 물질로 꽉 차있는 광섬유로 여기에 빛을 쏘면 안에서 반사가 이뤄지는데 멀리 가면 그 빛이 점점 힘을 잃게 된다.

AON은 중간에 증폭기를 두고 약해진 빛을 다시 살려 다시 쏘아주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PON은 증폭기 대신에 여러 군데로 빛을 뿌려주기 위한 분산기(스플리터)를 이용한다.

여기서 PON 방식은 크게 TDM-PON과 WDM-PON으로 나뉜다.

TDM-PON은 각 가입자가 서로 다른 시간 영역을 사용하는 시분할 다중접속 방식으로 구현된다. 이는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과 동작속도에 따라 다시 B-PON(Broadband PON), G-PON(Gigabit PON), GE-PON(Gigabit Ethernet PON)으로 분류된다.

GE-PON은 송신장비(OLT)당 하나의 광송수신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시스템 구축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정식명칭은 E-PON이지만 기가비트를 강조하기 위해 보통 GE-PON으로 부른다.

가입자 액세스망 표준 추진기구인 IEEE 802.3ah는 지난 2004년 6월 FTTH 서비스 구현 방식의 하나로 이를 표준화한 바 있다.

WDM 광전송 기술은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파장을 달리해 싣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전용선 수준의 대역폭과 높은 보안기능 등 많은 장점을 지녔으나 설비가 너무 비싼 게 흠이다.

업계 관계자는 "FTTH 기술은 어떤 방식이 우위랄 것 없이 사업자의 환경에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WDM-PON과 E-PON, G-PON 등이 각각의 장점을 살려 결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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