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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의 메카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찾아서
광통신의 메카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찾아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7.07.23 09:31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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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TH 시장의 빗장을 열어라
▲ ETRI 광통신연구센터 전경.



정보통신업계가 광가입자망(FTTH)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사업모델 부재로 FTTH 망 구축이 본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차세대서비스 개발이 점차 활기를 띠고 수익창출 모델이 가시화 되면서부터 굳게 닫혀 있었던 FTTH 시장의 문이 점차 열리고 있다.

특히 KT는 올해 4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적으로 FTTH 180만 회선, 광주·전남지역에서만 7만 회선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0년까지 1조20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FTTH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FTTH 구축이 확산 일로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광역시의 첨단과학산업단지는 FTTH 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을 만드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광 부품 업체 및 광 장비 자재업체, 연구기관 등이 대거 입주해 첨단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난 1995년 광주과학기술원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지난 97년 아남반도체와 삼성전자 3공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산업단지로서의 제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는 321개 사(가동업체 227개 사), 고용인원은 5912명에 이른다. 연간 생산실적은 3조5250억 원, 수출은 26억83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각각 39.5%, 37.7% 증가했다.

특히 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3대 광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 ETRI 광통신연구센터, 고등광기술연구소를 비롯해 광주 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이 한 곳에 입주해 지역 기업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주요업체와 연구기관을 돌아보며 FTTH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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