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K C&C닷넷센터의 구축은 기업군 시장 서비스 강화에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는 지난 연말 양사 제휴의 첫 실천이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스템 구축 및 시험가동, 전시용 시스템 설치, 홈페이지 제작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개관과 동시에 본격 운영된다.
닷넷센터의 설치 및 운영은 SK C&C에서 맡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센터 내의 제품 전시와 프로젝트 산출물 시험가동 및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SK C&C 닷넷센터는 사내 지원을 우선 목적으로 해 기반기술 확보 및 내부 인력에 대한 지식 전파와 기술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닷넷에 대한 사내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본부별로 정기적인 담당자 모임은 물론 사내 세미나를 영업 및 기술로 이원화해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시 테스트환경 및 서버 대여, 웹서비스 지원 등도 닷넷센터의 역할이다.
SK C&C R&D센터장 이윤성 상무는 "SK C&C닷넷센터는 외부 방문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진행과정 자체를 제공하기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데 일차 목표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닷넷센터가 웹서비스 기술을 직원과 고객에게 전파하고, 교육 및 기술지원을 하는 구심점이 되어 비즈니스 창출은 물론 빠르고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해 6월 초에 임원 및 팀장 세미나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닷넷 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거쳐 지난해 12월에 닷넷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을 한 바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동양시스템즈, LGCNS, 삼성SDS, 대우정보시스템 등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 닷넷센터를 공동설립,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우리은행 닷넷 통합정보시스템, 동부화재 기업정보포털(EIP) 등의 사이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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