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가 스웨덴 스톡홀름 광가입자망(FTTH)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넥상스는 스톡홀름 '시티넷' 광대역통신망 사업자인 AB 스토캅(Stokab)에 100만 유로 상당의 광통신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상스는 향후 2년간 스톡홀름시의 FTTH 구축에 필요한 광통신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스토캅은 제한된 공간에 설칟관리해야 하는 여러 가닥의 광섬유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넥상스의 'N3S 고밀도 광시스템'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N3S 고밀도 광시스템'은 공간 절감 솔루션(Space Saving Solution)을 뜻하는 것으로 협소한 장소에서도 다수의 광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넥상스는 도시 WAN을 네트워크 액세스 구조로 확장해 광랜(LAN)을 주거용 건물들에 직접 연결하는 사업에 넥상스 장비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사전에 조립된 서브랙, 패치코드, 케이블, 팬아웃, 스플라이싱 클로져와 같은 장비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N3S 컴포넌트와 마찬가지로 넥상스 스웨덴이 직접 선택한 업체들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향후 2년간의 확장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넥상스는 FTTH 증설 계약 이후에도 스토캅 혹은 여타 거래처와의 후속 계약을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넥상스는 이번 연간 계약 외에 스토캅에 약 1500km의 광케이블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넥상스 그림사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광케이블은 효율적 장소 절약 솔루션인 리본 광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