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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불시장, 지존은 하나다-이금룡 이니시스 사장
전자지불시장, 지존은 하나다-이금룡 이니시스 사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3.22 10:41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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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전자지불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은 물론 3년내 시가총액 5,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우겠다."
인터넷 경매회사인 옥션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후 올해부터 전자지불서비스 업체 CEO로 새롭게 변신한 이금룡 이니시스 사장.
이 사장은 회사의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인증절차를 거쳐 검증된 쇼핑몰의 홍보 및 마케팅, 입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과의 쌍방향이 가능한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해 6월경 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옥션에서 함께 근무했던 2명의 직원을 합류시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업조직도 17개 파트로 세분화하고 전자상거래를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제안형 영업 전략으로 전환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하프플라자 사건의 경우처럼 비대면거래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보증보험이나 전자상거래의 매매보호서비스(에스크로), 대금회수까지 대행하는 방안(COD)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선지불단말기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니시스는 관계사인 KMPS를 통해 최근 대당 25만원대의 무선단말기 개발을 완료했다.
그는 "후불제 방식의 COD(Cash On Delivery)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내 유명 홈쇼핑업체 및 택배업체와 제휴를 맺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COD 서비스는 반품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배송 확인을 즉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물건을 골라야 하는 품목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이 사장은 "80여개 업체가 난립해 있는 전자지불솔루션 시장에서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시장을 키워가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쇼핑몰의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프로모션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 대책이 전자지불 업계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은 물론 은행 신용카드업체 등과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산업이 규모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동종 업체간의 M&A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B2B 시장에 대해 "산업자원부가 추진해온 B2B마켓플레이스 사업은 업종별로 지나치게 세분화했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며 "메가포털이 탄생하면 B2B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2B마켓플레이스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사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B2B메가포털을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덧붙였다.
B2B마켓플레이스협의회에는 일렉트로피아 오일프라이스 코리아e마켓플레이스(KeP) 케미즌 등 37개 B2B 관련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B2B마켓플레이스협의회의 10개 회원사는 최근 B2B관련 지불결재 시스템구축 등을 전담할 M2M글로벌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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