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1억3000만 달러 자동차 전선 수주
1억3000만 달러 자동차 전선 수주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7.11.05 09:10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전선, 델파이사와 3년 공급계약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지난달 29일 세계최대 자동차전장(電裝)회사 중 하나인 델파이(Delphi)사와 총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전선을 3년간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LS전선의 중국 우시(無錫)법인인 LSCW에서 전량 생산되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델파이의 아시아-태평양 권역에 있는 8개 생산공장에 공급된다.

LS전선에 따르면 델파이는 아시아-태평양 권역을 핵심거점으로 사업을 계속 확장시키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전장업체 중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동차 생산규모가 해마다 급증해 2012년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가가 될 것이 확실시돼 글로벌 자동차전장업체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는 델파이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관계유지뿐만 아니라 중국진출이 활발한 글로벌 자동차전장업체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델파이 외에도 독일의 레오니(Leoni), 일본의 야자끼(Yazaki) 등 중국 내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대형 자동차전장회사들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재 4위 권인 중국 내 자동차전선시장 점유율을 2012년까지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델파이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쉬(BOSCH)에 이어 세계 2위의 자동차 전장회사로 도요다, BMW, 벤츠, GM, 포드, 크라이슬러, 현대기아자동차 등 세계 30여개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모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