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와이브로 요금으로 네스팟 팝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KT 와이브로 + 네스팟 POP' 결합 상품을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08년 3월까지 와이브로 자유선언(1만9800원/월)에 신규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결합상품을 선택한 고객은 2008년 11월 30일까지 와이브로 요금으로 네스팟팝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공항, 은행, 커피숍, 백화점 등 전국 1만1000여 개의 네스팟존에서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네스팟 POP 요금이 월 1만5000원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와이브로 가입 고객이 받는 할인율은 43%로 년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가입신청은 서울/분당 소재 KT 플라자로 방문하거나 KT 와이브로 홈페이지(www.ktwibro.com) 또는 KT콜센터(국번없이 100번)에서 가능하다.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장착이 가능한 SWT-H200K, 지상파DMB 시청이 가능한 KWD-U1100, 슬림한 디자인의 KWM-U1000 등 3종의 와이브로 모뎀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이번 결합상품 출시로 와이브로 고객들은 네스팟팝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요금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함으로써 '고객 주도의 개인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네스팟 POP는 별도의 AP(무선인터넷중계기)설치 없이 전국의 네스팟 존에서 월정액 요금으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