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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디지털음악 시장 선도
ETRI, 디지털음악 시장 선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8.05.26 09:4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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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 추진
▲ 차세대 디지털 음악기술이 적용된 앨범

ETRI는 지난 22일, 차세대 디지털음악의 국제표준화 추진 아이템으로 인터랙티브 뮤직이 선정돼 본격적인 국제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개발된 객체 기반 인터랙티브 뮤직 제어 기술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월초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84차 MPEG회의의 MPEG-A 멀티미디어 응용포맷(MAF) 분야에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와 (주)오디즌(www.audizen.com, 대표 함승철)은 차세대 디지털음악 기술로 인터랙티브 뮤직 응용포맷 기술을 공동으로 제안, 추가 검토 없이 바로 표준화 추진 아이템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ETR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오디오 기술로서, 이용자는 각각의 음원 객체를 제어해 가수와 악기의 소리를 원하는 대로 개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국내에선 '뮤직 2.0'이라는 상용제품으로 출시됐다.

뮤직 2.0이 적용된 음반은 '멀티 음원'을 적용해 보컬과  여러 악기소리가 각자의 독립된 트랙을 구성해 한 곡을 이루고 있다.

이는 플레이어를 통해 각 음악에 포함된 보컬,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 각 악기음의 객체를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어 이용자만의 원곡을 만들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 기술이 적용된 뮤직2.0 음반으로 'SG워너비', '메이비', '먼데이키즈', '장혜진', '리아' 등이 있으며 'FT아일랜드'는 이 달 일본 및 태국에서 발매하는 신규 음반에 뮤직2.0을 적용해 현지 발매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 뮤직의 국제표준화 추진 합의는 차세대 디지털 음악분야에서 한국이 사업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관련 기술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지식경제부의 'SmarTV 기술개발' 및 '차세대 디지털TV 핵심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이며, 이로써 이용자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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