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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로의 그린공략 비법
(골프) 프로의 그린공략 비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8.05.26 09:5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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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대회를 T.V중계로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게임에 빠져들게 된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멋지게 그린에 떨어뜨려 멈추게 할 수 있을까? 볼이 멈추게 하는 것 뿐 아니라 그린에 있는 깃대에 끌려가듯이 뒷걸음질치며 핀에 다가가는 것이 절묘하다. 한마디로 기가막힌 재주인 것이다.

아마추어가 그린을 공략할라 치면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어 고생하기 마련이다. 해저드가 있어 마음을 졸이던가, 벙커가 입을 떡 벌리고 기다리지 않나, 쉽사리 그린을 내주지 않는다.

한마디로 어서옵쇼 하고 기다리는 형국은 없다. 그린 앞에 떨어뜨리면 러프에 들어가 고생하던가, 벙커에 들어가 샌드나 러브웨지 클럽으로 핀에 붙이기보다 탈출에 주안점이 되어 한 타수나 두 타수 더 먹게 되어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렇다고 천신만고하여 그린에 볼을 올려놓으면, 웬걸 곧바로 흘려 나가게 마련인 것이 비기너들의 애로사항이 된다.
이것은 PGA 프로선수들같이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문제의 포인트로 ①그린과 볼 사이에 장애물이 있을 때 ②그린이 내리막일 때 볼을 세워야 할 경우 ③강하게 볼을 때리는 것과 과감하게 휘두르는 것의 차이점을 익혀야 된다.

그린 주변에 여유공간이 없을 때도 깃대에 붙이는 방법을 터득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다음은 프로선수들이 여유가 없는 공간에서도 기회를 어떻게 만드는지 핵심 포인트 몇 가지를 유념하여 연습해 보자.

첫째, 오픈 스탠드를 취한다. 방법은 왼발을 오른발보다 뒤에 선다. 이것은 오픈 스탠드를 취하는 것으로 이는 클럽이 빠른 속도로 쉽게 지나갈 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스탠드를 열었다고 해서 볼이 몸의 정열 방향대로 왼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를 약간 오픈했기 때문이다. 벙커샷을 할 때 표적보다 약간 왼쪽을 보는 것과 같은 이치다. 탄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볼을 약간 오른쪽에 둔다. 이때 체중은 왼발에 있다.

둘째, 최대한 코킹을 오래 유지한다. 스핀을 많이 주기 위해서는 가파른 각도로 볼의 밑부분을 파고 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손목의 코킹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오른쪽 팔꿈치도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클럽에 예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완만한 각도로 볼을 때리게 되면 볼이 좀 더 높은 탄도로 날아오르지만 생각만큼 스핀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

셋째, 볼을 비스듬히 자른다고 생각한다. 임팩트 직후 헤드 움직임을 보면 볼밑을 파고든 후 급격히 안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클럽이 움직인 궤도는 인사이드-인 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임팩트 직전에 스윙 스피드를 줄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오른손이 곧바로 왼손등을 덮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클럽 페이스는 하늘을 향하는 모양이 되고 로프트를 그대로 유지한 증거다.

넷째, 클럽을 부드럽게 낚아챈다. 빠르게 임팩트 구간을 통과한 클럽은 앞으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향한다. 클럽을 낚아챈다는 느낌을 가지면 이런 동작은 하기 쉽다. 또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흔한 실수는 스윙을 도중에 멈춰버리는 것이다.

 

격언 : 골프만큼 플레이어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것이 없다.
            그것도 최선과 최악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버나드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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