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모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기술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포상 및 기술사회 기술상을 수여하는 등 시상식을 갖는다.

'기술사의 날'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기술사들의 자질 및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부 및 건설교통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관련 학회와 단체의 대표자가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기술개발 발표회가 함께 열려 정부 및 학계, 산업계의 주요 인사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 및 과학기술 인력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심순보 충북대 교수는 국제등록기술사제도의 활용 방안과 당면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이리형 한양대 교수는 초고층 건물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기술사회는 '기술사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기술진흥발전을 주도하는 기술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정부포상 등 시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첨단산업기술강국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