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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공능력평가 대우건설 3년째 1위
건설 시공능력평가 대우건설 3년째 1위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08.11 10:2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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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건설 시공능력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달 31일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종합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대우건설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부문별 평가에서 공사실적과 신인도 평가부문은 삼성물산, 경영평가 부문은 대우건설, 기술능력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1만2835개 종합건설업체, 4만669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은 대우건설(8조9272억 원), 삼성물산(7조7338억 원), 현대건설(6조9078억 원), 지에스건설(6조7357억 원), 대림산업(6조148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야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건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5조1770억 원, 현대건설이 4조7499억 원, 대우건설이 4조1725억 원을 기록했다.

또 토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1조7406억 원, 대우건설이 1조2732억 원, 대림산업이 1조2045억 원의 분포를 보였다.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4조2424억 원, 현대건설이 3조93억 원, 대우건설이 2조8993억 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GS건설이 2조2722억 원, 두산중공업이 1조9126억 원, SK건설이 1조8570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 공종 중에서 '도로·철도'는 대우건설, '항만·댐'은 한진중공업, '하천·산림'은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또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건물'은 삼성물산, '상업용 건물'은 대우건설이 각각 수위에 올랐다.

이 밖에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SK건설, '발전소'는 두산중공업, '환경설비공사'는 현대중공업이 각각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시공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입찰참가를 제한할 수 있으며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 및 도급하한제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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