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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TRS단말기 상호운용시험 통과
테트라 TRS단말기 상호운용시험 통과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8.08.18 12:0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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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모테크놀로지

세계에서 6번째로 테트라 TRS단말기를 국산화한 유니모 테크놀로지(www.unimo.co.kr, 대표 정진현)는 지난달 18일 통합망에서 사용 중인 모토로라 디메트럴IP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IOP) 시험을 통과해 테트라 어소셰이션(구 테트라 MoU)으로부터 IOP인증서를 획득했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그 동안 유니모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테트라 TRS단말기는 국내에서 통합망과 경찰망에서 사용중인 모토로라 시스템과 상호운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IOP인증서가 없어 마케팅 활동이나 입찰에 참여할 때 경쟁 업체들의 견제 등으로 유무형의 제약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 업체는 2005년 7월 개발을 시작한 이래 2006년 10월 인천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텔트로닉스사 시스템을 시작으로 EADS, 셀렉스사들과 IOP시험을 진행해 상호운용성에 대해 검증을 받아왔다.

업체 관계자는 "사실 테트라는 개방형 표준으로서 어느 한 시스템과 IOP인증을 받으면 나머지 회사들과의 IOP시험은 더 필요없지만 선진 제조사들의 견제로 모든 시스템과의 IOP를 확보해야만 할 정도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토로라 IOP인증을 받아 시장진입에 장애가 없어졌다는 것은 방재청이 통합망 구축을 추진하는 동안 국회와 감사원으로부터 누차 요구받았던 국가 공안망에 대한 기술종속 방지와 국산화 유도 정책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모토로라 시스템의 IOP인증서 유무가 통합망 사업 참여의 잣대가 돼 국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유니모 테크놀로지는 금번 모토로라의 인증서를 획득한 것을 계기로 조달청의 종합쇼핑몰 등재를 위해 소방방재청에 적합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년도 가장 큰 수요처인 인천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응급의료센터 등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며, 해외 테트라 시장에서 외산 장비들과 치열한 마케팅 경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모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육군수사단 등의 기관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단말기를 납품한 경험과 하이닉스에 시스템과 단말기를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의 경찰, 소방, 군기관과 테트라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활발한 영업활동에 따른 수주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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