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2년간 지역 전략산업인 광산업과 IT산업을 연계한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국제표준 기반 LED제어 인터페이스 개발'과제가 선정돼 2년간 국비10억 원(매년 5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여러 LED 기종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총 17억 원(국비 10억·시비 7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분야의 수요창출을 위한 2개년 단위 시범사업으로 지역 내 특화분야 전문SW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화육성사업은 여러 LED 기종간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합컨트롤 인터페이스 개발 △범용통신 임베디드 보드개발 △범용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 개발 △통합테스트베드 장비구축 △광·IT융합세미나 개최 등 5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특화 SW를 개발할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IT 및 LED 업체가 참여한 2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에 대해 21일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1차 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SW특화육성사업 추진을 계기로 LED시범도시 조성 및 2009 광주세계 광 엑스포 개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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