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지그비 적용

서울통신기술은 서강대학교 내 외국인을 위한 기숙시설인 곤자가(GONZAGA) 국제학사에 최첨단 네트워킹 도어록 시스템을 포함한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서울통신기술이 구축한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록 시스템은 문을 여닫는 도어록의 기본 기능 외에 △출입자 이력관리 △설정 스케줄에 따른 전원 온·오프(ON-OFF) △화재 감지기능 △화재나 발생시 문 열림 기능 등을 구현하고 있다.

또 등록된 인원만 출입을 허용하거나 시간대별 출입 제한이 가능하며, 화재 및 비상 발생 시에는 통제실에서 버튼 하나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도어록에 국내외 무선 통신 표준기술의 하나인 지그비(Zigbee)를 적용함으로써 향후 관련 분야에서 제품 개발을 할 경우 손쉽게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이 기술이 ISO 표준화된 기술인 만큼 해외진출 시 범용적으로 확대 적용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록 시스템은 보안을 필요로 하는 연구소, 요양원, 연구소, 학원, 사무실 등에 적합하다"며 "고객 사이트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부갇부대장비를 연동시켜 지능적으로 시큐리티 제어 및 감시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