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단체 참여 '경건련' 공식 출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회장 정상호)를 포함한 경기도 내 건설 관련 8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이하 경건련)가 지난달 3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영수 국회의원,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일보 사장, 경인일보 부사장 등 각계 인사와 유주현 경건련 회장(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을 비롯해 경기도내 건설관련 8개 단체장을 포함한 각 단체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등 최악의 건설경기 불황 속에 수도권 중첩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 건설인들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수도권 규제철폐 및 건설산업 상생 결의대회'를 부제로 정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기도에 획일적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악법"이라고 수도권 규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 건설인들이 죽으면 이 나라 경제의 부흥도 없다"고 덧붙였다.
경건련 회원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 △대한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기계협회 경기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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