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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대표에 권행민 KT 전무
KTF 대표에 권행민 KT 전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8.10.13 09:04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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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일괄사표 제출…경영쇄신 본격화

KTF는 4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권행민<사진> KT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행민 신임 대표는 KTF 이사회 비상임이사이며 KT 그룹전략 CFT(Cross Functional Team)장을 맡아 왔다.

KTF 이사회는 전임 조영주 사장의 사임에 따른 경영 공백을 막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권 대표는 지난 1984년 KT에 입사해 경영진단팀장, 민영화기획팀장, 비전경영실장, 재무실장 등을 역임하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KT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기획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KT 그룹전략CFT장을 맡아 KT-KTF 합병을 준비해 왔다.

권 대표는 59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 대표는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는 등 어려운 시기에 KTF의 경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KTF는 펀더멘탈과 기업문화가 우수한 기업이기 때문에 올해 경영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곧 경영정상화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 “조직개편과 경영쇄신을 추진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F 임원 60명 전원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KTF 임원진의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KTF 임원 전원은 중계기 납품비리에 대해 임원들이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8일 일괄 사표를 냈다.

이에 따라 권 신임 대표는 조만간 임원들의 일괄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와 함께 KTF 경영쇄신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KTF가 납품비리로 기업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상당수의 임원에 대한 물갈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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