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온라인 창구가 단일화돼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라인 재택창업, 기업 복합민원처리, 기업애로통합처리, 기업정보제공 등을 종합서비스 하는 시스템(차세대 G4B사업)을 2012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괄하는 차세대 전자정부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G4B 시스템(www.g4b.go.kr)을 전면 쇄신해 기업 수요에 맞게 기업을 위한 온라인 완결처리를 지원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존 기업지원 단일창구 서비스였던 G4B 시스템은 기업행정서비스, 산업정보서비스, 기간망서비스 및 기업 활동 지원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정부는 기업의 수요에 맞게 기업이 참여하고 기업을 위한 온라인 완결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말했다.
우선, 올해 범 정부차원의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이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선행연구를 이달부터 6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범 정부차원의 추진체계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총괄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3개 기관이 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식경제부가 사업을 주관한다.
선행연구 사업자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난달 13일 LG-CNS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LG-CNS 컨소시엄은 기업관련 정보 DB 및 컨텐츠 통합, 웹 2.0 기반의 지식커뮤니티 활성화, 기업민원 상세안내 및 복합민원처리 시스템 구축방안 등의 시스템 구축 세부 액션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업 복합민원 해소에 따른 비용이 매년 1797억원 절감되고,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민원안내 상담시간 연간 24억8000만원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