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주공, 아파트에 3차원 설계 적용
주공, 아파트에 3차원 설계 적용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8.12.22 14:35
  • 호수 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경 최소화·원가절감 기대
▲ 3차원 설계도면.

대한주택공사는 3차원을 기반으로 대상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활용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시스템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이 같은 3차원 설계기술을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공은 지난 8월 양주회천 공공임대주택 1501세대 A1블록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진행 시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공은 3D S/W를 사용, 건축 및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 등의 단위세대 계획에 대한 3차원 설계에 착수했으며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3차원설계(BIM)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수정할 수 있어 설계변경 최소화에 따른 공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3차원 모델링의 구축·시뮬레이션을 통해 최근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일조, 조망 등에 대한 민원발생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차원설계(BIM)의 보급이 확대되면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등 각 단계별 설계이력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단순한 설계정보가 아닌 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양주회천 시범지구 적용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3차원설계 적용을 확대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기술적 토대를 안정적으로 다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