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팀 체제, 4실로 개편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회장 문헌일·사진)가 새해 들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2일 기존의 7팀 체제를 4실 체제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협회는 △경영관리실(실장 김선환) △기획협력실(실장 권익수) △사업기반실(실장 이상근) △연구안전실(실장 고경수) 등 4실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중 경영관리실은 활동주체 신고 및 변경, 경력관리, 수주실적 확인, 회원관련 통계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또 기획협력실은 관련법령 및 제도 개선,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총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기반실은 인력양성 및 시장조사, 해외진출기반조성,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연구안전실은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이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대응하고 업계 현안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헌일 엔지니어링진흥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표적인 지식기반산업인 엔지니어링 산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위상 제고에 힘쓰고 엔지니어링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진력해 법제도의 선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수도권과 지방 업체의 균형 발전을 통한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협회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 강화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회원의 고충과 조언을 수렴해 업계의 권익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