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S서비스 조기활성화 위해 최선"
"IT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사와 접점을 갖고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22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새롭게 전략사업실을 맡게된 김춘석 실장은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신규 아이템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협회 조직개편과 관련해 "전략사업실에서는 기기부품팀이 IT 산업지원팀으로, 기존 사업정책팀과 인터넷사업팀은 정보화기획팀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업무를 통합, 재조정했다"고 밝히고 "ASP사업팀은 S/W사업팀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해외사업팀 등 등을 총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T산업지원팀은 IT관련 정책, 기술, 시장동향을 감안한 신규사업 개발과 벤쳐산업 육성, 음성정보처리산업 및 디지털홈서비스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김 실장은 밝혔다.
그는 또 "정보화기획팀은 인터넷사이트 인증마크제도 운영과 기업체 정보윤리 및 개인정보체계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무선통신서비스 및 초고속네트워크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LBS 관련 서비스 조기정착은 물론 기술 보급과 표준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LBS 서비스 조기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추진과 적정요금 마련 등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BS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위치측위 기술개발 및 정확도 향상, 개방형 표준 LBS 플랫폼을 개발하고 콘텐츠 공유 및 활용방안, LBS 서비스 품질 확보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28일 LBS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업자, 통신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 개발업체 등 IT업체가 망라된 'LBS산업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해외사업의 경우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것"이라며 "IT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세계 12개 전시회에 국가관에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종합안내 DB 정보 제공과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성공적인 ASP 서비스 모델을 동종·유사업종에 확산시켜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과 ASP 산업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ASP 산업의 국내 경험을 통해 해외진출을 촉진해 IT해외 진출의 새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가진 ASP 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이 ASP 수요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구축, 어플리케이션 임대, 컨설팅·커스터마이징, 사용자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유저기업과 시범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ASP 기업간 계약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면 정부는 교육·컨설팅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김 실장은 리눅스 산업 활성화 및 기반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의 리눅스 공정경쟁 환경조성 및 컨설팅 지원 △리눅스 기술지원 사업 △전자정부 기반기술 체계 및 관리 정책에 관한 연구 △리눅스 용도별 표준규격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눅스 인력양성 및 교육사업, 전시/홍보 및 국제 협력사업, 협의회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는 전략사업실 운영에 대해 "협회내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며 "각자 맡고 있는 일들의 전문성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수기자 wpcpark@koit.co.kr
경력
76'∼90' 중앙전파관리소 근무
90'∼96'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
96'∼98' 아남텔레콤(주) 기술본부 기술기획팀장
現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전략사업실장 △인터넷정보가전협의회 사무국장 △인터넷정보가전표준포럼 사무국장 △홈네트워크협의회 사무국장 △한국리눅스협의회 사무국장 △음성정보처리산업협의회 사무국장 △한국ASP컨소시엄 사무국장 △씬틀라이언트협의회 사무국장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