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 적외선 파장 형태 검출
전세계가 ‘돼지독감’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상 방역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집단 감염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최첨단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MDS테크놀로지(www.mdstec.com, 대표 이상헌)는 열화상 카메라 전문업체 플리어시스템즈사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및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이나 사물에서 방사되는 열에너지를 전자파의 일종인 적외선 파장 형태로 검출해 각기 다른 색상으로 영상화 해준다.
단순한 온도측정에서 전기, 전력설비, 원자력, 에너지, 산불 화재감시, 문화재 보존용 온도 감시, 식품검사,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리어시스템즈의 ‘A시리즈(A320, A325)·<사진>’를 중심으로 국내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며 그 동안 축적한 임베디드 분야의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사장은 “최근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전력 및 각종 산업안전과 규격의 신뢰성 이슈가 대두되면서 적외선 검출을 통한 열화상 카메라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스템 통합(SI)에 기반한 신속한 고객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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