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www.LG-nortel.com, CEO 이재령)이 미국 시트릭스시스템스와 L4-L7 스위치 등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 솔루션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노텔은 시트릭스의 L4-L7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넷스케일러(NetScaler)’ 제품군의 국내시장 공급권과 유통망을 확보, 다음 달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본격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솔루션은 L4-L7 스위치 제품군 위에 라이선스 혹은 OS 기반으로 SSL VPN(Secure Socket Layer Virtual Private Network) 및 WAN(Wide Area Network) 가속기능 등을 동시에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LG-노텔은 시트릭스와 함께 보급형 L4-L7 스위치 신제품의 공동개발을 추진, 연내 신제품을 완성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LG-노텔은 특히 최근까지 L4 장비 중심으로 형성돼온 국내 L4-L7 스위치 시장이 향후 2년 내에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L7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시트릭스 제품군의 공급권을 확보함으로써 2010년까지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노텔 이재령 CEO는 “자사는 시트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통신장비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L4-L7 스위치의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는 통신장비회사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