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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급 인터넷가입자 500만 돌파
100M급 인터넷가입자 500만 돌파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9.06.01 08:57
  • 호수 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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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등 융합서비스 수요 증가…결합상품 출시·마케팅 경쟁 가열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입자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인터넷TV(IPTV) 서비스 이용의 기반이 되는 100M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등 초고속인터넷 3사의 가입자는 4월말 기준 1275만명으로 이중 최고속도 100M급 상품 가입자는 40.6%인 518만명으로 집계됐다.

2006년말 기준 3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119만명 중 100M급 상품 가입자는 226만명으로 20.2%에 그쳤다.

2007년말 29.6%(1193만명 중 353만명), 2008년말 37.9%(1243만명 중 471만명)에 이어 지난달에는 40%를 돌파했다.

현재 KT는 '스페셜', SK브로드밴드는 '광랜', LG파워콤은 '엑스피드광랜'(아파트)과 '엑스피드100'(주택)이라는 100메가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00M급 이외 상품으로 KT는 최고속도 50M급의 '라이트', SK브로드밴드는 20∼50M급의 '스피드', LG파워콤은 10M급의 '엑스피드 프라임'이 있다.

업체별로 보면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367만명(4월 기준) 중 70%인 257만명이 100M급 상품 '광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파워콤은 232만명 중 61.6%인 143만명이 100M급 상품 가입자로 집계됐다.

KT의 경우 전체 676만명 중 118만명이 '스페셜'에 가입해 그 비율이 17.5%로 나타났다.

각 업체들은 IPTV를 비롯한 융합서비스의 출현, 동영상이나 게임, 대용량 파일 송수신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해줄 100메가급 상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LG파워콤이 주택지역 100M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아파트를 중심으로 벌여왔던 속도 경쟁이 주택지역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KT는 '스페셜' 상품 4년 약정 시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 시 월 3000원의 할인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KT는 자사의 IPTV인 쿡TV와 연계한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현재 273만 가구 규모의 광가입자망(FTTH) 시설 수를 연말까지 90만 가구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거주 형태에 관계없이 100M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닥시스 3.0 기술을 이용한 케이블모뎀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연말까지 시설 수를 514만 가구로 확대해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LG파워콤은 지난달 수도권 및 부산지역 주택 고객을 대상으로 100M급 상품을 내놓았다. LG파워콤은 서비스 영역을 조기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IPTV인 'myLGtv'와 묶은 결합상품 이용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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