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권행민 사장 취임
KT네트웍스 한훈 대표 선임
통합KT의 자회사인 KT파워텔과 KT네트웍스의 신임사장으로 권행민(사진 왼쪽) 전KTF 사장과 한훈 전 KT홈고객전략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KT파워텔은 1일 신임 KT파워텔 사장에 전 KTF 대표이사인 권행민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행민 사장은 KTF대표이사를 역임하고 KT그룹 전략CFT장, KT 재무실장, KT비전 경영실장등 KT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KT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KT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기획했다.
권행민 사장은 KT의 성장과 KTF의 무선통신을 담당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기업·물류 통신부문에서 약진하고 있는 KT파워텔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된다.
권행민 사장은 취임사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 물류분야 통신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통신 서비스 제공회사로 거듭 나겠다” 라고 밝히며, “회사의 대내외 역량을 향상시켜 대외상황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KT네트웍스는 1일 한훈 KT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훈 신임 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0년 KT그룹에 합류했다.
2003년 KTF 전략기획부문 전무를 거쳐 2007년에는 KT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에는 홈고객전략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KT의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룹 내 네트워크 및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공정경쟁 틀 내에서 그룹 시너지를 제고하고, 협력 및 위상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