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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 이젠 디지털 영상으로”
“미술 전시회 이젠 디지털 영상으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9.06.08 09:03
  • 호수 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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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아트 갤러리 개막

LCD 통한 다양한 그림 전시

화면확대 회전 등 입체적 구현


국내의 대표적 중견화가 18인의 작품이 디지털 영상으로 전시되는 이색적인 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3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3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빛의 세계, 모던 아트 갤러리는 그림이 LCD를 통해 디지털 영상으로 전시되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함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프라 넷의 미술전시 솔루션, 하이퍼 아트 갤러리 창을 통해 한국의 대표작가 18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하이퍼 아트 갤러리 창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정된 평면작품을 고화질 멀티미디어 LCD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이다.

고해상도의 LCD를 통해 회화 그림의 붓 터치 하나까지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본격적인 미술 감상용 시스템으로 다양한 미술 콘텐츠가 화면확대, 이동, 회전 등의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된다. 하이퍼 아트 갤러리 창은 하나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여러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문화 갤러리 아이템으로 최근 2009 클림트 한국 전시와 박상덕 개인전에 활용된 바 있다.

특히 클림트 전시는 12대의 LCD를 통해 클림트의 작품과 삶에 대해 테마영상을 보여주고 클림트의 미 전시 작품, 그의 가족과 동료, 그리고 사랑에 관한 영상을 보여줘 관람객들에게 클림트 작품과 삶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디지털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융화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대미술 전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신진 현대미술작가들에게 폭넓은 기회와 참여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디지털 빛의 세계, 모던아트 갤러리에는 한국의 대표적 중견미술작가 18인의 총 330 점의 작품들이 3부로 나눠 전시되게 된다.

제 1부는 자연과 빛의 시선이란 주제로 최광선, 박상덕, 신제남 등 6인의 한국의 대표 서양화가들의 작품이 제 2부는 ‘한국의 미’란 주제로 이정신, 이영복 등 6인의 동양화들이 전시된다. 또한 제 3부에서는 ‘생명과 탐닉의 여정’이란 주제로 풍경화로 유명한 임종만, 맹문주 등 6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프라 넷 김형필 대표 “디지털 빛의 세계, 모던아트 갤러리는 일회성 전시회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획한 전시회로 디지털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순기능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에 국한된 한국현대미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대안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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