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정보통신발전 도모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회장 이원동)는 지난 17일 대구·경북도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정보통신발전을 위한 2009년도 주요발주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 민·관 정보통신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공사 발주 및 시공과 관련해 발전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주요발주처 담당자 및 도회 임원 약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정보통신분야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도회 임원과 주요 발주처 담당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어려운 사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 같이 힘을 합해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원동 대구·경북도회장은 “세계적 금융환란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많은 중소업체들이 일거리가 없어 고전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공사 발주 담당자들께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분리발주를 의무화하고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확대하는데 적극 힘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공사가 외부 업체에게 낙찰되더라도 하도급은 지역에 있는 업체가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에 관한 합리적 제도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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