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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초고속 캠퍼스 전산망 국내 최초 서울대 구축
시스코, 초고속 캠퍼스 전산망 국내 최초 서울대 구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0:48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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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김윤)는 10Gbps 성능의 초고속 캠퍼스 전산망을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에 구축,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기존 ATM망이 제공하는 대역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 2000년부터 상세 설계 작업에 착수, 시스코시스템즈와 쌍용정보통신을 각각 장비공급사와 시공사로 선정했다. 1차 사업을 2001년 9월에 완료하고 잔여 건물에 대한 2차 사업이 이번에 개통됨에 따라 3년에 걸친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통된 서울대학교 10Gbps 초고속 캠퍼스 전산망은 방대한 전산자원을 통합하고 그간의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0Gbps를 코어 단에 투입했다. 이를 위해 시스코의 초고속 라우팅 장비인 GSR 12000 시리즈 3대를 도입, 삼각 백본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안정성 구현은 물론 장비내에도 2중, 3중의 백업 기능을 부여, 무장애 백본 환경을 구축했다. 라우터 간에는 10Gbps로 연결해 모든 캠퍼스망의 고질적인 문제인 백본 트래픽 병목을 완전 해소했다.

또한 각 권역별로는 초고속 스위칭 장비인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 시리즈 18대를 배치했으며 액세스 단에도 800여대의 시스코 카탈리스트 2950 시리즈를 투입, 단말까지 100Mbps를 보장했다. 이는 방대한 캠퍼스와 산재된 2만5,000대의 전산자원을 통합하기 위한 방편으로, LAN이라기보다는 MAN의 개념이 도입된 국내 초유의 설계 방식이다.

이번 캠퍼스망의 개통으로 서울대학교는 방대한 전산자원이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게 됐다. 또한 멀티캐스트의 도입으로 화상강의, 화상회의 등의 고용량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음성통합을 위한 기반까지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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