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 카메라폰(KTF-X3000)의 이와 같은 성공은 국내 최초의 열지 않고 찍는 카메라폰이라는 차별성과 고화질의 CCD(Charge Coupled Device) 카메라, 6만5,000컬러, 40폴리의 고사양 휴대폰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정함으로써 신세대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TFT는 단말기 시장 진입 6개월 만에 첫 출시 모델인 '국내 최초의 K.merce 폰' KTF-X2000의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의 열지 않고 찍는 카메라폰' KTF-X3000마저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면서 KTF 단말기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KTFT는 창립 첫 해인 2002년 6개월간의 성과만으로 매출 1,300억원을 달성했다.
KTFT는 올해 전년 대비 200% 이상인 약 3,000 억원의 매출을 꾀하고 있으며 1월 중에 국내 최소 카메라 내장형 EV-DO폰인 KTF-E2000을 출시, 카메라폰 시장을 넘어 IMT-2000 단말기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원유창 KTFT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KTFT의 성과는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올해는 연구개발과 브랜드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단말기 시장에서 새로운 차별화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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