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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 융합사업 300억 투입
IT·SW 융합사업 300억 투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9.07.24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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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지원 71개 과제 선정…97%가 中企

제조·서비스업에 임베디드SW 결합


IT·SW 융합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혜가 커지고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추경예산 300억 원으로 추진 중인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과제로 총 71개를 선정했다.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은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중소기업 IT·SW산업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제조업 서비스업에 임베디드SW를 결합,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IT SW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교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국회예산 확정 후 사업공고 시 접수된 약 400건의 과제에 대해 서면평가 및 최종발표평가를 거쳐 총 71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분야는 모바일, 가전과 같은 IT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건설, 국방, 조선은 물론 농업 및 의류산업과 같은 전통산업도 포함한다. 선정과제는 모바일 스마트폰 과제, 그린자동차 과제, 화학소재공정 과제, 태양광에너지 과제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력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의 촉매 역할이 기대된다.

특징적인 과제로 개방형 모바일 단말 UI 플랫폼 개발 과제는 세계 2위권의 우리나라 모바일 단말 사업이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이 경쟁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개방형 모바일SW 플랫폼의 차세대 요소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다.

임베디드SW 기반의 차량 전원분배장치 개발 과제는 SW 기술로 차량 내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는 제품으로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자장치가 점차 더 중요해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모든 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이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97%가 IT·SW 중소기업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관기관을 포함해 총 153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47건이 대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수혜가 크고 기업 간 문화가 상호 협력 보완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인력은 총 1597명이며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원 당 1명 이상 신규고용 의무화와 추가적인 신규고용에 대한 평가 시 우대를 통해 선정기업이 208명 이상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경제 침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의 취지를 살려 이달 중으로 기업 당 5억 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과제별 전문가를 지정해 고용유지 및 상용화 등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확보 및 산업 경쟁력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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