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컨테이너 터미널 고도화 가속페달
컨테이너 터미널 고도화 가속페달
  • 차종환 기자
  • 승인 2009.08.24 09:22
  • 호수 4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RFID 자동화시스템 확대 구축

▲ RFID를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터미널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확대된다. 사진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모습.
RFID 자동화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컨테이너 항만에 출입하는 컨테이너운반 차량 2만대 중 1만7000대(85%)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컨’부두의 하역과 야드 활용을 효율화 해왔으나, 3000여 대에 RFID 태그를 추가로 부착, 인식률을 99%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컨테이너터미널내 RFID 기반 게이트자동화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6년 부산·경남지역의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 등 11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에 RFID/USN 기반의 게이트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고, 2007년에는 광양·인천지역 등 10개소로 확대·구축, 지능형 u포트(Port)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2006년에 부착한 1만3500여 개의 컨테이너 차량용 태그 인식율이 93% 수준에 그쳐, 이번에 이를 보완하고 3000여 대에도 추가 부착해 고도화를 도모하게 된다.

올해 말 RFID 기반 항만물류인프라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RFID 시스템 전면처리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컨테이너 차량 이동 인식률이 99% 수준으로 높아지게 되고, 부두 내 컨테이너 하역 및 야드 활용 등 항만운영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18억 원 가량의 하역비 절감과 선박 1척당 체류시간이 평균 2시간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대형선박 5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새로 건설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선박의 부두 체류시간 단축과 야드 트랙터의 운행을 줄임으로써 유류 소모를 줄여 연간 약 17만 톤의 탄소배출도 감축할 수 있어 항만을 ‘그린 포트(Green-Port)’로 재탄생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