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WAN/LAN 시스템 도입 사업은 각 대대급 편성부대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기존에 구축된 환경과 통합되는 원거리 통신망(WAN)/근거리 통신망(LAN)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각각의 부대 내 정보 자료의 공유체계를 확립해 인트라넷, 사무자동화, MIS 업무를 활용하도록 하고, 사용자 위주의 전산환경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술 및 가격 분리(종합낙찰제)로 진행됐으며 기 구축된 전산운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또한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보장하여 향후 확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9개 업체들의 제안장비를 성능 평가한 결과 기술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코리아링크가 최종 낙찰된 것이라고 코리아링크 관계자는 밝혔다.
코리아링크는 xDSL 장비, 라우터, L4 스위치, 캐시서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xDSL 장비 일체를 코리아링크가 자체 개발한 EtherWire4000R(SDSL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단말기), NetFinder KL-1000(중,소형 라우터), NetFinder KL-1100(SDSL 스위치 라우터) 장비로 제안해 성능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코리아링크의 탄탄한 기술력을 과시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형철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육, 해, 공군 모두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코리아링크의 네트워크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며, 계속되는 사업 수주 소식은 2003년의 코리아링크의 사업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