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은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발표한 리서치 결과를 인용해 올 하반기 쓰리콤이 이더넷 스위치 분야에서 매출 기준으로 5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 델오로 시장조사기관은 하반기에 쓰리콤이 레이어 3 스위치 매출 및 포트량 출하에서 익스트림을 제치고 업계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쓰리콤은 스위치 업계 2위 탈환이 엔터프라이즈용 랜코어 제품인 XRN이 매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시장에서 업계 1위인 쓰리콤은 지난 3월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XRN 스위치를 출시하고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왔다. 쓰리콤은 이런 추세를 계속 몰아 내년엔 흑자전환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쓰리콤의 최호원 지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랜코어 제품들은 앞으로 쓰리콤의 성장엔진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스위치 시장의 2위 탈환으로 쓰리콤은 예전 스위치 강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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