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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급 인터넷 구축 50억 투입
기가급 인터넷 구축 50억 투입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9.10.08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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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년 예산안 7752억 확정

광대역통합망(BcN)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또한 안방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실감할 3DTV 실험방송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는 등 내년에 디지털방송 전환 시범사업과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투자가 확대된다.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752억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7142억 원보다 61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디지털방송 전환 촉진, 콘텐츠산업 활성화 등 국민 생활 향상과 신 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투자가 강화 됐다.

방통위는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 정책을 지원하는 방송ㆍ통신ㆍ전파의 통합 정보시스템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방통융합 인프라 구축 = 방송통신망 고도화의 일환으로 광대역통합망(BcN)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에 50억 원의 예산이 투자될 계획이다. 올해 36억 원과 비교해 14억 원이 증액된 사업으로 3DTV와 같은 실감 형 대용량의 미래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방통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가급 선도시험 망을 구축하고 실감 형 입체TV, UDTV, 고화질 홈 CCTV 서비스 및 HDTV 기반의 영상전화 등의 고품질 대용량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약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 차세대 실험방송 추진 = 일본, 미국 등 방송서비스 선진국은 차세대방송(3DTV 등 실감방송) 분야 기술 선점을 위해 기술개발, 실험방송, 표준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0년에 20억 원을 투자해 3DTV 실험방송을 추진함으로써 차세대 방송시장 선점 기회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3DTV 실험방송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3D 규격 및 표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송장비, 콘텐츠, SW, 디스플레이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커서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2010년에는 충북 단양군,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에서 아날로그 TV방송을 완전 종료하고 디지털로 전면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신규로 추진된다. 또한 21억 원을 투입해 불편 없이 디지털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난시청 해소 등 수신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방송사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해킹 바이러스 대응 강화 = 7.7 디도스 공격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인터넷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구축예산을 2010년 384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하여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디도스 긴급대피소를 구축운영하며 악성코드 탐지 대상 웹사이트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공격 탐지 및 대응시스템 고도화, 인터넷전화, IPTV 등 융합서비스 정보보호 대응 예산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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