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장 임주환)는 최근 포스데이타의 'ISign 2.0'이 13 일간의 시험을 거쳐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소프트웨어 국제 품질인증인 이번 시험은 VeriTest사와 TTA S/W시험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VeriTest사에서 최종 품질 인증을 승인함으로써 국내 2호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VeriTest-TTA 품질 인증이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전문 기관인 VeriTest사와 TTA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S/W 품질 요구사항에 의거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심사하고,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대해 마크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 받은 제품인 ISign 2.0은 인증서버와 에이전트로 구성돼 있는데, 서버의 경우 Solaris 7, WowLinux 7.1, Windows 2000 Server 환경에서 시험이 수행됐으며, 에이전트는 Windows 98, Windows NT 4.0, Windows 2000 Professional, Windows XP 등에서 시험이 이뤄졌다.
이 제품은 인터넷과 인트라넷에서의 단일한 계정체계와 접근통제를 제공하는 공개키 기반(PKI;Public Key Infrastructure)의 싱글사인온(Single Sign-On) 및 권한관리시스템(Privilege Management System)이다. 국내 정보보안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서버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등 기업내의 다양한 자원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중앙 통합 관리하며, 사용자에게는 PKI 기반의 안전한 인증과 싱글사인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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