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관련 법 제도 등 공유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엔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장애인 ICT 접근성 국제 워크숍을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08년에 이어 2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I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관련 법 제도,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보통신 보조기기 업체의 개발도상국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우수 제품에 대한 시연 행사도 개최됐다. 또한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개발도상국 장애인 접근성 정책 담당자들이 손쉽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ICT 접근성 정책 권고안을 발표,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이 자국에 맞는 장애인 접근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조언자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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