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통해 통합지휘무선망 대안 모색
재난안전 무선통신망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재난안전 무선통신망 정책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2개월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재난통신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아울러 4세대 이동통신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동향 및 해외사례 등을 파악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 무선통신망의 비전과 목표, 장단기 추진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보류상태인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사업의 다양한 대안들을 기술적·경제적·정책적 관점에서 분석해 향후 정책방향을 제안하는데도 연구용역의 목적이 있다.
행안부는 연구기간 중 자문단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참고해 재난안전 무선통신망에 대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사업의 후속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항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행안부 정책담당자, 방송통신위원회·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보고회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연구계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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