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는 윈드터빈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정된 콤팩트 스위치기어와 변압기에 사용 가능한 2개의 신형 T자형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로써 넥상스는 콤팩트 MV 커넥터의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M430TB 커넥터는 36kV까지 적용 가능한 고전압용이며, M434TB 커넥터는 1250A까지 적용할 수 있는 고전류용으로 제작됐다.
넥상스에 따르면 윈드터빈에 콤팩트 스위치기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커넥터 사용공간은 더욱 제한되고 더 작은 케이블 박스를 요구하게 됐다.
이와 관련, 넥상스는 콤팩트 커넥션을 위한 신형 비대칭 T자형 커넥터를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한 개의 커넥터로 한 개 회선의 케이블을 연결하던 것과 동일한 공간에서 2개의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넥상스는 콤팩트 커넥터가 제한된 공간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콤팩트 커넥터를 이용하면 이미 설치된 장비의 용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콤팩트 커넥터에 적용된 EPDM 피복도 눈에 띈다. 3mm 두께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고무절연 피복은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해 준다.
현재는 페인트 처리가 된 실리콘 고무 절연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EPDM 피복은 수명이 더 길고 안정성도 더 뛰어나다.
새로운 콤팩트 커넥터는 벨기에 에렘보데겜(Erembodegem)에 있는 넥상스 제품 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됐으며 같은 곳에 있는 넥상스 유로몰드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모든 콤팩트 커넥터는 출고 전 내전압과 부분 방전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