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전세계 140 여 개 국가에서 글로벌 인터넷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T&T는 전세계 AT&T 비즈니스 인터넷 서비스용 로컬 다이얼 접속 포인트를 60여 개국 2,500 POP에서 140 여 개국 4,200 POP로 확장했다.

AT&T는 또한 고객이 직접 라우터를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해 사용량 기반의 종량제 과금 체계 및 초고속 접속 지원 등 전세계적으로 향상된 기능들이 AT&T의 글로벌 관리형 인터넷 서비스(GMIS)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T&T 비즈니스 인터넷 서비스(BIS)는 AT&T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지원에 의해 뒷받침되는 안전한 인터넷 다이얼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는 고속의 이메일 및 웹 접속이 특징이다. 웹 메일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의 어느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메일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며, 스팸 메일 제어 기능은 필요 없는 대량의 상업용 이메일을 판별하는데 사용된다.

AT&T 아태지역 사업부 버나드 이(Bernard Yee) 이사는 "AT&T는 기업 고객들이 사무실에서 뿐 아니라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향상 발표는 가장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