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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지상파 DTV분산중계기 성능 우수
국산 지상파 DTV분산중계기 성능 우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09.12.22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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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개 중계소에 구축

국산 지상파 DTV분산중계기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방송시장에 더욱 많이 보급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지상파방송사, 기술관계자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지상파 DTV 분산중계기 시범서비스에 대한 추진경과 및 결과 설명회를 21일~ 22일 부산에서 개최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부족한 방송주파수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 방송장비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통해 DTV 분산중계기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고 2008년 순수 국내기술 기반의 DTV 분산중계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방통위는 올해 분산중계기의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방송환경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대전KBS, 진주MBC, KNN 등 3개 방송사의 해당 방송구역 내 총 10개 중계소에서 DTV 분산중계기를 구축한 후, 전파발사를 통해 기술검증을 한 바 있다.

DTV 분산중계기 기술검증에는 정부, 전문기관 및 방송사 등이 직접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기술검증 방법은 DTV 수상기를 통해 직접 눈으로 방송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측정기로 전파특성을 측정 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그간 국내 방송사는 방송 사고에 대비해 대외적으로 장비성능이 검증된 외국산 방송장비를 선호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DTV 분산중계기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은 국산 DTV 분산중계기가 국내 방송시장에 더욱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10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시 단양, 강진, 울진 등 3개 지역의 총 6개 중계소 중 5개 중계소가 DTV 분산중계기로 구축 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앞으로 DTV 전환을 위해 구축될 DTV 방송 보조국에 분산중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산중계 기술의 해외 수출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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